8세와 5세의 대결이 이뤄졌습니다.

이전만 하더라도 게임이 안되었죠. 항상 8세가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결은 2:1로 8세가 승리 했습니다.

 

5세가 1번 이겼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의미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전에는 게임에 지게되면 부끄럽거나 기분이 상해서 다음 판을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1판 졌는데도 아무런 반응없이 다시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5세의 감정 자제력을 보고 좋아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입니다. ㅎㅎ

 

항상 게임에 한판지면 1:0이라고 해주고 마지막 스코어가 누가 이길지 모른다고 열심히하라고 해준 것이 조금 도움이 된 것같습니다.

1:0에서 1:1  그리고 1:2로 져주기도 하면서 말이죠.

 

게임에 지더라도 다음에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야하고, 더 중요한 것은 친구와 함께 하는 것이 즐겁다라는 것을 알게 해주어야 하겠습니다.

 

 

 

 

아직 아이들이 덧셈을 못해 아키올로지는 조카(초등1학년)와 플레이 했습니다.

제 아이가 1~10까지 덧셈은 천천히 하면 가능하긴 합니다.

하지만 점수를 내기 위해서는 십의자리수 이상의 덧셈이 필요한데 그게 잘 안되네요.

 

초등 1학년에게 룰은 상당히 쉽게 전달되었습니다. 조카가 조금 똑똑해서 그럴수도 있구요.

십의자리수 덧셈만 가능하면 다 이해할 것 같습니다.

혼자 할때를 대비해서  잊지말아야할 가장 중요한 룰이 있습니다.

바로 피라미드카드, 지도, 도둑, 폭풍 카드를 빼놓고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 카드들이 피라미드에 놓여지거나 핸드, 시장에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만 주의 시키면 다른 셋팅은 외울 수 있다고 봅니다.

 

아키올로지 룰은 고고학자가 유물 발굴을 하는 내용이라서 이해하기가 굉장히 쉽습니다.

한판만 해봐도 어떻게 이길건지 목표가 생기니까요

초등1학년도 어른처럼 첫판에서는 비싼 유물을 모으려다가 도둑맞거나 모래폭풍에 잊어버리는 상황을 맞이합니다.

그래서 둘째판에서는 욕심이 조금 줄어들죠

 

오랜만에 아키올로지를 해봤는데 초등1학년과도 충분히 어른과 동등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봅니다.

처음엔 조금 봐줘야 겠죠?

 

 

 

장점 : 룰이 이야기 방식으로 전개가 가능하다. 누구나 이야기 전개하기 쉽습니다.

 

단점 : 시작시 도둑, 폭풍, 지도 카드를 분리한 후 셋팅해야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루핑루이 1셋트로 진행했습니다.
4명이 우선 시작하고 4명이 순서를 정해 후보로 대기토록 했구요.
돼지를 모두 빼앗겨서 탈락하면  후보 1번이 플레이로 들어옵니다.
탈락한 선수는 후보 제일 끝번으로 가도록 했습니다.

주의할점 :
1. 왼손으로 자기 농장을 꼭 잡는다.
2. 한사람이 탈락하면 탈락한 자리만 3개채우고 나머지는 그대로 진행한다.
3. 탈락순간 전원 오프 하는데 그사이에  잡힌 돼지는 다시 올려준다. (상식)


 




저학년이지만 이러한 규칙이 늘 놀때 하던거라 쉽게 알아서 진행하더군요.
8명이서 2셋트로 진행하는 것보다
1셋트로 하는것이 관중도 있고 환호도 있고 해서 더 재미있어 하네요.


 



저학년 1~3학년 들에게 적합하다는 소개글을 보고 구입해 보았습니다.
소개한 분이 쿠의농장과 함께 소개했었는데 쿠의농장은 아이들에게 딱 맞았어요
그래서 로띠를 해보았는데, 쿠의농장은 단지 주사위 던지고 운에만 의존하던 것이
이번엔 100% 아이들의 기억력으로만 이루어지게 되었네요
이리저리 움직이는 색깔이 어디있는지 맞추어야 하는 게임이니까요.

교사가 바라는  교육적인면, 기억력 증진으로 볼때는 로띠가 낫지만
주사위를 던져서 운에 의존하는 쿠의 농장이  저학년들에게는 더 즐거운 것 같네요 !

 




 


공기놀이로 토너먼트전

-주의점
다른 손으로 옮기기 없기
아리랑 없음
문제생기면 둘이 대화로 합의하기

 




 




 




 




 



 



 

저학년도 재미있게 할 수 있고, 더 어린 유아들도 가능한 게임입니다.

기억력 게임이기 때문에 룰도 쉬워서 바로 시작할 수 있어요.

구성품에 비해 값이 비싼편인데, 생쥐의 모양 때문에 유아들은 굉장히 좋아합니다.



 





 





 

초등학교 때 어렸을 적 친구들과 게임을 하고 많이 놀았죠.
물론 지금처럼 컴퓨터나 비디오 게임은 중, 고등학교 이후에나 제대로 나왔고
그 시절에는 운동장에서 야구, 오징어게임, 벽에 공튀기고 원투쓰리?, 큰집 작은집, 고무줄놀이, 땅따먹기 등...을 많이 했죠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뭐든지 재미있었지만 좀 체계적으로 대회를 열어하기에는 우리 학생들끼리에는 역부족 이었죠. 시간이나 계획잡는 일에서나...


6학년 때였습니다.
아침등교을 일찍 하면 시간이 남아서
장난감(요즘의 양초와 나무젓가락을 고무줄로 연결해 만든 장난감)을 가지고 서로 밀어내는 게임을 친구들과 했었었죠.
아마 학교앞 문방구에서 100원 이나 200원 넣고 손잡이를 돌리면 떼구르르 나오는 장난감이었을 겁니다.
힘이 센 쪽이 상대방을 밀어내면 이기는 게임이었죠.
늘 하던 놀이 중의 하나였지만 이 게임이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친구들과 토너먼트 형식으로 최강자를 가리는 방법으로 게임을 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들에게 시간이 남을 때에는 축구, 피구 처럼 아이들이 자주하는 게임이 아닌 보드게임을 하는데 어쩌다 한번씩 배웠던 게임으로 토너먼트 대회를 열어주곤 합니다.



오늘 보드게임 동아리 수업에서
루핑루이 토너먼트를 진행하였습니다.

 

 



 



 

 

 

 

 



2명씩 1개조로
8개 조를 만들수 있어서 토너먼트 하기 딱 좋았습니다.



1회전 게임을 한 후에,   이긴팀 토너먼트(4개조), 진팀 토너먼트(4개조)로 나누었습니다.
그래서 토너먼트별로 2, 3 회전 까지 진행 한 후  






이긴팀, 진팀 토너먼트의 승자끼리 다시 마지막 승부를 해서 진정한 승자를 가렸습니다.
승자팀 2명에게는 게임 하나씩 상품으로 나눠주었죠.




각 토너먼트 승자끼리 마지막 승부를 할 때에
진팀 토너먼트로 올라온 팀에게 점수 패널티를 주고 시작했는데,
다음에는 이긴팀토너먼트 2위와 진팀 토너먼트 승자와 겨루어 마지막 승부로 올라오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긴팀 토너먼트에서 어렵게 올라온 2위에게 한번 더 기회를 주는 것이죠.
진팀 토너먼트 1위에게는 핸디캡을 주고요.
(준비 미흡으로 기본적인 토너먼트 패자부활전 방식을 급 깜빡했네요ㅎ)

저학년 수업으로 루핑루이를 했습니다.
저학년 수업은 언제나 힘드네요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승부욕도 거의 없고,
걔중에 한명은 그냥 막 누르는 아이도 있고요 ㅠㅠㅠ
그래도 웃어가면서 재밌게 노는 모습은 보기 좋았습니다.

루핑루이 두번째 수업이라 처음보다 차분히 앉아서 잘 했습니다.
앉아있는것만 해도 다행이죠 ㅎ
코인 3개가 떨어지면 감점 1점씩으로 해서 점수를 매기라고 했더니
저학년인데도 의외로  점수를 잘 정리해왔습니다.

수업끝나고 다들 잼있었다고 하네요....다행입니다ㅎㅎ



 




 


 

1. 100에서는 튕김. 정확히 도달해야함
2. 같은 칸에 두개의 말이 들어갈 수 없다.
   늦게 도착한 말이 한칸뒤로 밀린다.(이때, 뱀적용 안함)

3. 내턴 그냥 없어지는 때  - 주사위 낙방, 남의 말 흐뜨러뜨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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