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인원만 뽑아서 중급게임하기

 

  보드게임의 건전함과 유익함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그러한 방법 중 하나가 단체로 보드게임을 하는 것인데, 같은 게임을 여러개 준비해서 여러 모둠이 동시에 하도록 하는것이죠. 반 아이 모두의 공통된 경험이 생겨서 우리반 만의 이야깃거리도 생기고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방법으로는 보드게임의 그.. 참맛을 알려줄 수 없었습니다. 석기시대나 알함브라 같은 게임들을 해보는 것 말입니다. 이런 게임은 교실에서 하기 힘이들어서 잘 안했습니다. 설명도 플레이 시간도 보통의 카드게임보다 오래 걸리기 때문이죠. 게다가 많은 컴포넌트를 잘 관리시킬 엄두도 나지 않고요. (컴포넌트를 잘 잃어버리기 때문이죠. 사실 이문제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그러나 올해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보려 합니다. 시간은 아이들과 제가 만들어 내면 되고, 컴포넌트 관리 문제는 좀 너그럽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다수가 한꺼번에 게임을 할때에는 짧게는 40분 길어야 80분 정도 진행합니다. 이때 카드게임(우노, 로보77, 상류사회 정도)이 주로 플레이됩니다. 보드게임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카드게임도 참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드게임 전파자들이 늘 그렇듯이 더 복잡하고 재미있는 것들을 알려주고 싶었죠. 그래야 보드게임의 참맛을 알게 되니까요. 중급게임을 하기 위해서 4명정도의 아이들을 뽑아서 저와 게임할 날짜와 시간(2시간 30분 정도)을 정합니다. 제가 설명 및 관리자역할을 하고 아이들끼리 게임을 시켰습니다. 그러니 다수가 동시에 게임할때와는 다른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테마에 빠져들기도하고, 진행과 관련된 서로 간의 의견 조율, 룰의 순서나 행동에 대한 조언들도 들려왔습니다. 아마도 다수가 게임 할때에도 나왔던 것들이 이제야 들리는 것이겠지요. 이러한 것들에 대한 저와 아이들간의 대화도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더군요.

 

  이렇게 2시간 반정도 게임한 후 아이들이 보드게임의 그 맛을 조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저와의 관계나 아이들끼리의 관계도 좀 더 친숙해지는 기회가 되었구요. 아이들끼리도 같은 놀이를 함께 경험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친밀도가 높아진 것이 좋았습니다.  석기시대를 한 것이 2번 밖에 되지 않지만 함께 한 학생들과 저의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당분간 이렇게 진행해 볼 생각입니다.


 

 

 



"도대체 상점점수는 언제 사용하나요?"

"이 점수 받으면 뭐가 좋나요?"

생활지도할 때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상벌 점수가 있는데, 벌점이 모이면 기준에 따라 반성문등 벌칙이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상점이 모이면 딱히 강화로 해야 될 것을 정해놓지 않아서, 무얼 해줄지 고민하다가 보드게임을 시켜주고 싶었습니다.

 

이번에는 참가 인원을 조금만 뽑아서 늘 하던 쉬운 카드게임 말고, 아이들이 보드게임에 흥미를 가질만한 큰 보드판이 있는 게임을 알려줄 계획을 잡았죠.

제가 가진 게임 중 석기시대가 초보가 하기에 무난하고 설명하기도 쉬울것 같았습니다.

이번 기회에 정리하지 못한 석기시대 요약표도 만들면서 설명 준비를 하였습니다.

 

요약표를 토대로 설명을 쭈욱한후 진행해보니

게임룰을 잘 이해한 학생이 아직 흐름을 잘 파악하지 못한 옆사람을 잘 도와주었습니다.

주사위를 챙겨주는 것 등 , 제가 도움주는 것보다 더 빠르게 챙겨주니 더 빠르게 진행하였네요.

 

1라운드만 진행하니 문명이나 건물빼고는 거의 이해한듯 보였습니다.(4학년, 11살)

농사 지수를 기본으로 올려놓아야 식량 준비에 어려움이 없는데 역시나 그게 안된 부족은 발전을 잘 못하였네요.

이부분(농사지수의 중요성)은 게임이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더군요.

 

자원을 모으지만 그걸 어떻게 사용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심지어 자원으로 집을 사는데 금을 아끼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이 게임의 목표는 집을 많이 짓는 것이고, 힘들게 자원을 모으는 이유는 비싼 집을 짓고 점수를 높이는 것이라는 것을 강조해야 했습니다. 또한 문명카드의 중요성도 많이 강조했지만, 첫게임인만큼 게임이 끝날때까지 이해하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2시간을 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건물더미가 떨어지지 않아도 마무리 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다같이 악수하면서 서로서로 인사를 하고 마쳤습니다.

(마지막 인사가 게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불쾌감을 없애는데 도움을 주리라 생각됩니다.)

 

다행히도 보드게임을 너무너무 재미있다고 해주네요.

저도 오늘 게임시간은  이전과는 다르게 조금 복잡한 게임을 접하게 해주고 싶었고,

늦게 진행하는 아이, 생각오래하는 아이, 멍하니 있는 아이들을 재촉하지 않고 이해하려고 하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시간이 걸리고 인원이 적을지라도 보드게임의 진정한 재미를  접하게 해주는게 의미가 있겠다 싶어서지요.

 

장점 : 초보가 접하기 쉽고, 큰 보드판을 보면서 하기 때문에 보드게임에 흥미를 줄 수 있음.

단점 : 건물과 문명카드의 이해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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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09

 

 

 

 

 

 

소수인원 파티의 의의

집중이 잘됨

깊이있는 게임에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음.

소수인원과 게임하면서 친해지는 느낌

적은인원으로 중급게임 돌리는데 의미가 있음.

 

 

동물장기

 

초4(11살)과 해보았습니다.

동물말에 이동방향이 표시되어있어서 처음하더라도 쉽게 배울수 있는게 좋았습니다.

 

어플로 하다 직접 해보니 역시 손맛은 무시할 수 없더라고요.

그리고 병아리를 닭으로 키우기 위한 미션을 넣은 것도 대단한 아이디어 였다고 생각됩니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물들이 말에 그려져 있는것도 괜찮았고, 

잡은 말을 내것으로 쓸수 있는 룰도 우리나라 장기에서 느낄 수 없는 재미를 주었다고 봅니다.

인기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게임이네요.

 

그리고, 항상 게임 시작전에 "반갑습니다" 인사를 하고, 게임이 끝나면 "수고했습니다(악수)"를  말할 수 있도록 하면 분위기가 좋아집니다.

 

설명시 주의점 : 이기는 방법은 두가지( 사자 따먹기, 사자상대방 진영으로가기)를 잊지 않도록 설명해주어야 합니다.

                      병아리가 닭으로 진화하려면 반드시 마지막칸 바로전에서 진행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마지막줄에 태어나더라도 다시 빽한 후 앞으로 전진해야 닭으로 진화함)

 

                      사자를 잡으면 "잡았다", 사자가 끝에 도착하면 "도착" 이라고 말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합니다.

 

장점 : 말에 가능 방향 표시가 되어있어 쉽게 배움. 장기의 입문용으로 더할나위 없이 좋음.

         귀여운 동물 그림.

 

단점 : 내용물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싸다는것?(16,000원 정도)

         일본 쇼기를 바탕으로 해서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장기처럼 어필하기 약간 어색함.

        (일본의 장기를 바탕으로 만든것이라고 알려줬습니다. 대신 우리 전통 놀이도 이렇게 새롭게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자고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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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2

"어린이날 기념 1시간 보드게임 시간이다!"

 

동물장기 토너먼트 대회로 1시간을 진행했습니다. (학생 24명, 준비된 동물장기 게임 6셋트로 진행)

점심시간에 틈틈히 동물장기를 해왔던터라 간단한 설명만하고 시작할 수 있었죠.

한 모둠이 4명인데  모둠 토너먼트를 진행하고, 우승자끼리 다시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방식이죠.

만약 홀수가 나오면 제가 참여하게 됩니다.

 

최종 우승자, 준우증자들에게 상점을 알맞게 주면서 대회를 마무리 했습니다.

동물장기는 짧은 시간안에 대회를 진행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면서도 재미가 있는 게임임에 틀림없네요.

 

 

 

 

 

 

 

 

 

 

 

 

 

 

 

 

4명씩 조별로 떨어져서 게임을 하다 갑자기 한꺼번에 해보고 싶었습니다.

13명이 전부라 한꺼번에 하는것도 가능하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처음 바구니 배치는 4인처럼 해놓고 그냥 했습니다.

변형하기도 어렵고 귀찮아서요. ㅎ

 

팀은 남,여 두팀으로 나눔으로써 다른사람이 하더라도 응원 같은걸로 몰입할 수 있게 했습니다.

사람이 많다보니 자기 차례를 한참 기다려야 하거든요.

원숭이 각도만 잘 조절하면 반대편 사람에게까지 갈 정도로 멀리 날라갑니다.

 

바구니가 좀 없이지면 서로 옆사람끼리 바구니를 뺏기 위해 싸우는 상황도 발생됩니다. ㅎ

 

장점 : 같은 반으로서 한 게임에 집중해서 더 재미있다.

         코코넛을 멀리 쏘아서 바구니에 들어가면 더 기쁘다.

 

단점 : 차례를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한다.

         게임이 잘 끝나지 않는다.(대강 마무리 지어야 됨)

 

 

 

 

 

 

아주 예전에 했던 게임인데, 5년전만 하더라도 재고가 없어서 구하기 어려웠던걸로 기억합니다.

요즘은 재고가 있지만요. 그래도 10만원 가량해서 가격이 만만치않아요.

그때 저렴한가격? 3~4만원에 구했는데 알고보니 보드게임방용 이었습니다. 그때는 보드게임방용, 개인용 구분도 못하던 시절인거 같네요.

블록도 모자라서 쌓기나무 블록을 사용하기도 해서 게임을 했습니다.

 

 

장점 : 넘어질듯 안넘어지는 과정이 재밌습니다.

         수평잡기 개념을 배울 수 있음.

 

단점 : 한번 넘어지면 콤포넌트 찾아댕겨야 합니다.

         기둥과 판 사이에 놓는 코르크공도 잘 도망가고, 잘 깨지는것 같습니다. 제꺼는 절반으로 뚝 부러짐

         가격이 넘 비쌈.

 

 

 

-재밌게 할 수 있는 추가 규칙

0. 순서정하기는 1등정해지면 시계방향으로 돈다.

1. 골인지점에 정확히 주사위 눈이 맞아야 골인이고, 주사위 눈이 넘치면 튕겨나옴(튕겼을 때도 칸의 명령에 따른다.)

2. 한 칸에 말 두개가 들어갈 수 없고, 뒤에 들어온 말이 뒤로 한칸 튕김(이때만 튕긴칸의 명령어는 무시한다., 튕긴칸이 고속도로나 뱀같은 이동칸이라도 무시한다.)

3. 주사위가 책상에서 떨어지가나 말들을 건드리면 낙방으로 간주하고 한번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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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6

 

-주의사항(미리 알려 둘 규칙)

1. 3번 쉰다는 칸에 걸렸을 때 2번만 쉬고 하는 학생이 되면 안되겠죠?

    자기가 몇번 쉬는지 스스로 세는 학생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 모르고 판을 너무 흐트려 흐름에 방해됐다면 '그래 내가 대신 잘못으로 한번 쉬고 할께' 라고 말하는 친구가 되어야겠죠?

   '내가 판 안 흐트렸거든? 봤니? 봤어?'라고 하면 안되겠죠?

 

 

 

 

 

 

게임주의점 :  피라미드카드, 도둑, 모래폭풍, 지도 카드는 제외한 후 전체 셋팅한다.

                   도둑, 모래폭풍 카드는 뒤집자마자 적용해야한다.(손에 들고 있다가 나중에 쓰면 안됨)

                   박물관 기증 점수는 다른사람에게 카드장수가 보이도록(공개) 놓는다.

 

장점 : 로보77, 우도 같은 기본 카드게임에서 스토리가 있는 카드게임으로 넘어가기에 적당한 게임이다.

 

단점 : 셋팅이 약간 번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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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0

게임을 하면서 학생들은 좋아하고 싸우기도하고, 짜증도 냅니다. 특히 도둑에 의해 유독 자신의 유물들만 자주 노린다는 느낌을 받으면 기분이 많이 상하죠. 이건 저도 느끼는 아니 모두 느끼는 바일 겁니다.

이때 성인이라도 당연히 기분이 나쁘기 때문에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기 어려울 때도 있는데 아이들은 오죽하겠습니까

그래서 싸우기도 하고 짜증나는 말도 많이 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이런 상황에 바로 개입하여 조율을 해주곤 했는데, 오늘은 게임을 마치고 정리하는 말을 할 때 '충분히 누구나 그런 기분을 가질 수 있다. 당연한 것이다.'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덧붙여, '이럴때 더 솔직하고 부드러운 말로 바꾸어 말하는 것을 연습한다면, 언젠가는 주위 사람들과 분위기를 맞춰줄 줄 아는 법도 터득하게 되고 자신의 기분을 조절하는 방법도 배우게 되어 더 행복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말들을 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조금더 발전하는 방향으로 지도가 되었으면 해서요.

 

 

 

할리갈리

 

중요규칙

1. 한손은 귀잡고 한손은 카드를 넘김. 반드시 귀잡은 손이 종을 칠 수 있도록 함.(공평하게 되도록)

2. 카드는 다른사람 보이도록 뒤집음

3. 잘못해서 종을치거나 손이 닿으면 1장 은행에 넣기

4. 은행에 모은 카드 종친사람이 가져가기

 

장점 : 너무 재미있게 함. 집중력도 좋아짐

 

단점 : 한번 게임 하면 재미가 없어짐.  종을 치다가 손을 다칠 수 있음으로 주의해야 함.

 

 

 

 

로보 77

 

-하우스룰

6명이 진행해서 1명씩탈락시키면서 진행

탈락할때마다 갖고 있는 카드 수 1장씩 줄여서 5장-4장-3장 순으로 갖고 있으면서 오래 버티기 게임을 함.

 

 

 

 

 

기본 셋팅이 12장인데 아이들이 처음이라 15장을 깔고 했습니다.

더 어려워 한다면 더 많이 깔면 되겠지요.

플레이어가 12살인데 생각보다 빨리 룰을 익히는 것 같았습니다.

각 기준(모양, 색깔, 갯수, 음영)마다 같거나 다르다는 것을 판단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단체로(13명) 한꺼번에 설명을 해도 무리가 없었습니다.(단체용으로 역시 적합하네요)

 

10분 넘게 연습한 후에 12장으로 줄이고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주의점

동시에 셋을 부르는 경우 : 타협하기

셋 검사중에 셋 부르기 없기

 

장점 : 묘한 중독성이 있어서 셋트 찾는 과정을 즐거워 합니다.

 

단점 : 처음에는 틀리면 감점을 당한다고 강조해도 답을 말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허락한다면 충분히 연습한 후에 본게임에 들어가면 좋을거 같습니다.

 1.액션 R.P.S (가위바위보)

초등학생에게 적당한 난이도로 보입니다.

4학년도 게임의 이기는 방법을 스스로 깨우칠 정도 입니다.

3학년이하는 아직 해보지 않았네요.

 

-주의할점-

1. 말을 새로 진입하려면 말을 스타트에 놓고 시작한다. 바로 진입하지 않는다.

2. 스타트 바로 앞에 VS를 셋팅하면 좀더 재밌습니다. 적때문에 마음대로 게임에 진입하지 못하거든요.

3. 아직 진입하지 못한말을 손에서 만지작 거리지 않도록, 대기말은 스타트 주위에 정렬해놓기.

4. 다음말 진입가능 경계선? 을 잘 보고, 규칙을 위반해서 말이 진입하지 않도록 한다. 5인이상 게임에서 정신없을때 놓칠때가 있어요.

 

 

 

 

 

 

 1. 스트림스

 

가끔씩하는 스트림스 벌써 열번정도 한것 같아요.

최고점수 150점?

 

 

스트림스는 숫자가 뽑히면 그전 숫자 쓴것을 절대 고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이점이 지도하기 가장 힘든부분이죠.

 

주의점

1. 지우개사용금지, 고치기 없기(인성교육 필요함)

2. 숫자가 뽑히면 쓰고, 머리에 손올리기

3. 모두 머리에 손 올리면 다음 숫자 뽑기

4. 아직 초등학생들이라 절대 숫자를 고치지 않도록 인성교육이 필요합니다.

   (너무 강제적으로 감시하면 게임이 게임이 아니게 될수도..-.-)

 

여러번 하다보면 이건 뭐 좀 로또하는 분위기라서 교육적으로 안좋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2. 상류사회

 

상류사회 턱박스를 여러개 구입해서

단체로(24인) 해보았어요.

경매를 한번 경험시켜주고 싶었었는데, 단체로 시킬만한 게임으로 제격인거 같아요.

사실 6학년 이라도  소수가 아닌 다수에서는 메디치, 라 같은 좀 시간이 걸리고 어려운 경매게임은 하기 힘들답니다.

펠릭스 정도의 난이도도 시키기 어려워요

하지만 상류사회는 규칙도 쉽고 재미도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재밌어 했습니다.

 

지도시 주의할 규칙

1. 돈을 낼때는 여러장을 원하는데로 돈을 맞추어 한꺼번에 낼 수 있다.

2. 돈을 올릴때 한번 낸돈이 다시 손으로 가서는 안된다. 내려져있는 돈에 더해져야만 한다.

3. 돈은 비공개, 얻은카드는 모두 공개

4. 게임 후 점수계산시 덧셈뺄셈 후 곱셈나눗셈하기

5. 동점일때 돈 많은 사람이 승리

 

게임이 5인용인데, 게임이 몇개 안되고 아이들이 많아서 부족할때는

2명이 팀으로 할 사람을 지원받아 2명씩 묶어주면 게임이 가능해집니다.

심지어 더 재미있기도 하고요.

 

 

 

 

 

 

 

 

 

 

 1. Squint 

 

- 두팀이 참가시 심판이 홀수 갯수의 문제내고 많이 맞춘 팀 승리

 

 

 

 

 

 

 

 

 

 2. Banana grams 

 

 -똑같이 나누어 갖고 5분동안 단어만들어 남은 타일가장 적은 팀 승리

 

 

 

 

 

 

3. Word on the street

 

-3단어 먼저 갖고 가는 팀 승리

-유의점 : 갖고간 단어도 옮기지는 못하지만 사용은 가능

 

 

 

 

 

 

 

 

 

 

할리갈리

 

<지도 유의점>

0. 카드 나눠줄 때 대충 동시에 나눠주고 각자 자기것 세어서 넘치는 것 가운데 반납

   (모자란 사람 가져가기)

 

1. 오른손 : 뒤집는 손,   왼손 : 종치는 손

 

2. 뒤집을 때 바깥으로 남이 먼저 보이게 뒤집기

 

3. 왼손은 왼쪽 귀를 잡고 대기

 

4. 이겨서 따게된 카드는 자기 카드더미 밑으로 넣고 다시 쓴다. 이렇게 해서 끝까지 버텨야 함

 

5. 자기카드 바닥난 사람은 탈락

 

6. 인원에 따라 혼자남으면 승리, 2명 남으면 공동 승리, 3명 남으면 공동 승리 등 조정하기

 

 

 

 

 

 

 

 

 

 

 

 

 

 

 

 

 

 

 

 

 

 

 

 

 1. 스티키스택스

지도주의점 :

1. 같은 거리에서 콕콕이대기하기

2. 콕콕이 잘못 닿는 순간 한개 벌칙으로 내기        

3. 반납은 검은색 가져간뒤, 즉 주사위에 해당되는 타일 다 가져간 후 반납하기

4 동시에 찍었을 때는 콕콕이 들어보면 답이 나옴(그래도 둘다 붙어있을때는 가위바위보)

 

 

 

1. 피치카(기본)

피치카를 처음 아이들과 해보았습니다.

가르치기도 너무 쉬웠고, 게임도 재미있었습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플레이 순서를 잊어버린다는 것입니다.

말을 치기 위해 자리를 이동하면서 순서를 잊는거죠.

그래서 시작시 순서가 정해지면 무지개순서(빨주노초파남보) 순으로 말을 정했습니다.

 

 

방학 중 수업 마지막날 대회를 열었습니다.
각자 이번주에 했던 게임들 중  참여하고 싶은 게임에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종류는 세가지 게임으로 한정지어 놓았죠

다행이도 게임별로 아이들이 골고루 나누어 져서 다행입니다.
억지로 나누려고 하다보면 하기싫은 게임을 하게되어 좀 그렇거든요.


1. 펠릭스(5명)


 

 

 몇가지 알려주고 시작했습니다. 그 중 적극적인 게임 플레이를 위해서
'게임에서 이기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정말 바람직한 것이다. 하지만 지기 싫어하는 모습은 별로다. 게임에서 져도 된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질 줄 알고, 이기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좋은 것이다' 라는 것을 강조했어요

-중요규칙
1. 펠릭스는 마지막 고양이 주머니를 낼 수록 더 유리하다.
2. 혼자만 마지막 결과를 알고 있기 때문에 경매에 부를 금액을 측정하기 쉽다.
3. 꼴지일때를 이용하라.



2. 픽피크닉 (6명)

 


-중요규칙
1. 다른 사람들이 오지 농장을 예측하라.
2. 경쟁이되는 농장이라면 협상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3. 마녀들의 경주

 


'무엇보다도 게임을 할때 상대방이 규칙을 모두 알도록 하고, 엉뚱한 행동을 한다면 그것을 알려주는 배려가 필요하다.
규칙을 모두 알려주고, 상대가 최선을 다했을 때의 승리가 진정한 승리이다.'
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게임에 흥미를 더하기 위해 가끔 상품을 걸기도 합니다. 이번에도 각 게임의 승리자에게 우노카드게임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방학동안에  친구들과 놀때  피시방에서 게임하지 않고,
우리가 어렸을 때처럼  집에서  추억의 보드게임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옛 추억이 생각나  추억의 졸리게임을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조금 비쌌지만 어릴때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는 생각에 아깝지 않았네요.
박쥐성의 내려가도 내려가도 끝이 없는 계단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이마음 아시겠죠?ㅎㅎ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신게임입니다.

귀신을 피해 도망가는게 목적인 게임이라 아이들이 재밌어했습니다.
테마자체로도 재밌게 느껴지네요
2명씩 5팀으로 진행했고요, 말 3개씩 사용했습니다.

-중요규칙
1. 머릿속이나 손가락으로 미리 갈 곳을 예상하고 움직인다.
2. 만약 말을 움직였다면 움직인 자리로는 무조건 이동한다.


























펠릭스는 경매게임으로 친구들과 했을 때는 한번의 게임으로 내용을 모두 파악하기 힘들었습니다.
물론 메뉴얼이 독파가 되지 않아서 겨우겨우 진행했기 때문이었죠.

이번에는 아이들과 진행하면서 미리 메뉴얼을 숙지하고 설명을 충분히 해주었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게임의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어나는 상황에 따라 유리한지 불리한지를 바로 파악하더군요... 5학년, 6학년 대상이었습니다.

마지막 점수계산은 제가 좋아하는 점수던지기로 계산했습니다.

 



 

기대는 많이 했지만 기대만큼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번 해보아야 가진 카드의 운영을 알 수 있는 게임인 것 같아서 말이죠.
처음해보니 당연히 언제 어떻게 카드를 써야하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거짓말을 가르치는 게임?

바퀴벌레포커를 하면서 아이들이 그러더군요.
물론 평소에 거짓말을 하면 안되지만 ,
게임에서 만큼은 자기의 생각을 숨기고 능청스럽게 연기할 수 있는 거짓말도 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죠.
남을 속이면서 나타나는 표정의 변화로 그사람의 의도를 읽는 것들 말이죠...

4인 게임이라 8명이서 2명씩 팀을 만들어 진행했습니다.













픽피크닉
12명이라서 2명씩 팀을 만들어 진행했습니다.
팀을 만드니 팀원끼리 협의를 하게되서 더 재밌었던것같아요
어려워하는 애들은 같은 팀원이 도와주기도 하고 말이죠.
인원이 많아 어쩔 수 없이 만들었지만,  초등생들이 팀을 만들어하는 것도 여러모로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토너먼트 게임규칙-
1. 같은 팀원은 서로 마주보는 자리에 앉는다.
2. 한사람의 돼지가 다 떨어져도 같은편이 살아있으면 공격가능하다.
3. 즉, 팀 2명 모두의 돼지(6개)가 떨어져야 패배이다.
4. 라운드 후 진팀은 돼지를 모두 채운다.
5. 라운드 후 이긴팀은 둘 중 한명만 돼지 1개 채운다.
6. 3전 2선승제이다.

토너먼트 경기 시작전에  연습시간을 충분히 가졌어요.
-연습규칙-
1. 자리없는 팀은 후보순서 정해서 기다린다.
2. 진팀은 나가고 후보1번팀이 들어온다.
3. 새로 들어온 팀은 돼지를 모두 채운다.
4. 전 라운드 승리팀은 둘중 1명만 돼지 1개 채운다.
5. 팀전에서는 토스를 잘해야 이긴다.






고학년 24명을 데리고  악마의 게임이라 불리는 루핑루이를 했습니다.

2명씩 팀을 만들어 팀전으로 진행했습니다.
팀은 하고싶은 사람끼리 했습니다.





 


저번시간에 사보티어 1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하였고
오늘은 사보티어2를 두 그룹을 합쳐서 진행하였습니다.
원래 인원은 12명 까지인데  13명이라 그냥 돌렸습니다.
예상대로 너무 많은 인원이라 차례가 돌아오는게 오래 걸려서 재미가 좀 반감된 듯하네요
적정인원 6~8인정도 되야 잼있을것 같습니다.

모든 규칙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려했지만
승리자의 금 배분 문제가 애매했네요
그래도 재미있는 게임인것에는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1. 고학년 4~6학년 대상으로 사보티어1을 했습니다.

사실 사보티어 2까지 준비해둔 상태였지만 오늘 처음하다보니 1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되어 1만 하게 되었네요
4학년들이 이해가 좀 어려운듯 했고 5,6학년은 빠르게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보드게임 특성상 라운드가 더 돌아갈수록 자기의 역할을 잘 수행하게 된것 같습니다.
7인, 6인 두 테이블을 만들어 돌렸는데
이정도 인원이면 적당한 듯 했습니다. 더 적어지면 사보티어 숫자도 줄어들어 게임 밸런스에 좀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들이 게임이 상당히 재미있어 하니  메뉴얼 정독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1. 꼬꼬미노
주사위를 굴려서 벌레를 모으는 게임이죠
주사위 확률을 생각해서 게임을 진행하는데요, 어린이가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이 몇개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1, 2, 3, 3, 4, 5 가 만약 나왔다면 5를 가져가고 나머지를 던지는 것보다
1이나 2를 가져가고 다시 나머지를 던지는게 훨씬 이득이라는 점을 짚어주는게 필요할 듯합니다.


왜냐하면 다시 던질때 5가 여러개 나와도 전자에서는 5를 가져가지 못하기 때문이죠.
후자는 다시 5를 도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린 학생들이라 단순히 숫자가 많은 5를 가져가서 훗날을 도모 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총총

 




 



 



 




 




 





2. 스트로우는 사진을 못찍었네요(긱사진 올립니다)
숫자를 계산하는게 조금 귀찮아서 그렇지 사실 로보77보다 더 많이 생각해야되고 재미있는 점이 많은 게임인것 같습니다.
로보77은 게임 후 꼴등이 나왔지만
스트로우는 점수 누계 방식이라 등수가 나오니 등수 매기기에 참 좋았습니다.
스트로우 3라운드 후 누적합계 가장 높은 학생에게 도둑잡기 게임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선물을 하나씩 주니 더 적극적으로 하는거 같네요


 



출처 : 보드게임 긱
게임이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점수 얻기 위해 노력하는 전략과 견제플레이가 너무 어려운편이었습니다.

항상 마지막 몇 개의 타일이 승부를 가르는 상황이 많이 나왔고요,
전략과 상관없이 마지막에  운이 좋으면 어느정도 점수를 따는 방식이라서 아쉬웠습니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타일이 얇고 가벼워 깔아논 타일들이 자꾸 움직여서 철로의 연결을 보기에 너무 불편했던 점 입니다.
철로를 반듯하게 맞춰 놓으면 다시 흐트러지는 것이 반복되었죠..ㅎㅎ

3회플을 해서 뭔가 모르고 있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고요.
더 플레이하게되면 뭔가 다른 전략이 또 나올지도 모르지요.

 




 




 


출처:보드게임 긱 사이트

 



 



 




 




 




 

아키올로지 6세트를 준비하게되어 아이들(6개모둠)과 게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재미있다는 말을 많이 하는거 보니 역시  잘 만들어진 게임 같네요


 



 




 




 

오늘은  학기말이라 시간이 많아서 새로운 게임을 했습니다.

그동안 해보려고 벼르고 벼르던 켈티스카드게임이지요.

아이들에게 생각을 좀더 할수록 재미있는 보드게임의 묘미를 가르쳐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석기시대나 도미니언 같은 입문으로 적절한 게임을 하기에는 교실에서의 상황은 좋지 않지요.
인원이 너무 많아서 입니다.

켈티스카드게임은 카드게임이면서 적절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게임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켈티스카드게임 6셋트를 준비하였고, (6개조)
설명은 24명 전원을 동그랗게 모아놓고 4명이 시연하면서 제가 직접 설명해주었습니다.
각 조별로 점수판을 미리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번 게임을 통해 아이들은 보드게임 속에서 약간의  전략 쓰는 것에 대해 알게 된것 같습니다.
켈티스카드게임 같은 것들이 많이 제작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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