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피크닉
12명이라서 2명씩 팀을 만들어 진행했습니다.
팀을 만드니 팀원끼리 협의를 하게되서 더 재밌었던것같아요
어려워하는 애들은 같은 팀원이 도와주기도 하고 말이죠.
인원이 많아 어쩔 수 없이 만들었지만, 초등생들이 팀을 만들어하는 것도 여러모로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토너먼트 게임규칙-
1. 같은 팀원은 서로 마주보는 자리에 앉는다.
2. 한사람의 돼지가 다 떨어져도 같은편이 살아있으면 공격가능하다.
3. 즉, 팀 2명 모두의 돼지(6개)가 떨어져야 패배이다.
4. 라운드 후 진팀은 돼지를 모두 채운다.
5. 라운드 후 이긴팀은 둘 중 한명만 돼지 1개 채운다.
6. 3전 2선승제이다.
토너먼트 경기 시작전에 연습시간을 충분히 가졌어요.
-연습규칙-
1. 자리없는 팀은 후보순서 정해서 기다린다.
2. 진팀은 나가고 후보1번팀이 들어온다.
3. 새로 들어온 팀은 돼지를 모두 채운다.
4. 전 라운드 승리팀은 둘중 1명만 돼지 1개 채운다.
5. 팀전에서는 토스를 잘해야 이긴다.
고학년 24명을 데리고 악마의 게임이라 불리는 루핑루이를 했습니다.
2명씩 팀을 만들어 팀전으로 진행했습니다.
팀은 하고싶은 사람끼리 했습니다.
저학년이지만 이러한 규칙이 늘 놀때 하던거라 쉽게 알아서 진행하더군요.
8명이서 2셋트로 진행하는 것보다
1셋트로 하는것이 관중도 있고 환호도 있고 해서 더 재미있어 하네요.
용, 민, 섭 셋이서 에기지아를 했습니다.
이번이 두번째였는데 첫판은 여러 에러플로 인해 제가 이겼네요
그래서 한번더 하기로 하고 모든 에러를 다 잡아가며 마침내 종료를 했습니다.
용이 꼼꼼한 실력으로 1등을했습니다.
역시 에기지아는 참 아기자기하고 여러 가지 요소를 잘 버무려 놓은 게임입니다.
특히 마지막 스핑크스 카드는 제일 재미있게 만들어 놓은 요소인거 같아요 ㅎㅎ
2. 우봉고
3. 케일러스
3시간 연속으로 돌린 케일러스.
허리 끊어질 뻔했습니다.
승리의 25점짜리 명성건물을 짓고 이겼네요!
2. 핏츠는 테트리스를 그대로 하는 느낌이었네요.
점수 1점이 아주 큰 역할을 하므로 블럭을 하나하나 신경써서 놓아야만 하죠.
다른 사람과 인터액션이 부족한게 역시 큰 흠이네요.
3.모노폴리딜 카드게임은 역시 간단하면서 많은 재미를 주는 것 같아요
하나쯤 가지고 있어야 하죠
돈으로 방어를 하면서 내 증서를 키우는 재미가 있네요
하지만 갑자기 끝나는 것과 한꺼번에 셋트를 뺏기는 것도 좀 아쉽네요
거부권이 좀 많아서 서로 치고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생기면 더 재밌을거같아요.
이런식으로 좀 더 게임 시간이 길게 이어진다면 더 재밌을 수 있겠다 싶네요
4. 알함브라는 역시 잘만든 게임 같습니다.
성벽과 타일독점의 승점 얻기는 두가지 모두 신경을 쓰게 만들죠.
특히 성벽 점수가 3턴에 걸쳐 계산되기 때문이 이것을 간과해서는 절대 선두로 나갈 수 없을 거 같아요.
전 이번에도 성벽점수가 중요하다는 것을 잊고 시작해버렸네요
오랜만에 하다보니 자꾸 필승전략을 잊어버리고 게임하는 사태가 벌어지네요 ㅎㅎ
저학년도 재미있게 할 수 있고, 더 어린 유아들도 가능한 게임입니다.
기억력 게임이기 때문에 룰도 쉬워서 바로 시작할 수 있어요.
구성품에 비해 값이 비싼편인데, 생쥐의 모양 때문에 유아들은 굉장히 좋아합니다.
2. 번레이트
오랜만에 하는데 2:2 팀블로 해보았네요..
우리 회사가 마지막 재무부의 활동으로 한 턴 더 회사를 버티면서 승리
3. 아발론 쿼트로
과일 먹으면서 2:2 팀플 아발론
초짜 2분에게 졌습니다. 역전극의 참패
4. 도미니언(기본)
확장의 필요성을 다시 느끼게해주는 기본 플레이였네요.
예배당에서 너무 기도를 많이해 건강악화로 참패
2.피렌체의 제후
4. 아임더보스
5. 도미니언
마루님이 쿠바 룰을 모두 독파하시는 덕분에
쿠바를 할 수 있게 되었네요
한글판으로 만들어진 쿠바가 어떤 느낌인지 궁금했는데 오늘 풀었습니다.
도미니언
딕싯은 꼴등했어요...ㅎㅎ
오랜만에하니 감이 안오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저의 심오한 창의력을 이해하기 힘들어하시더군요!!^^
오늘은 학기말이라 시간이 많아서 새로운 게임을 했습니다.
그동안 해보려고 벼르고 벼르던 켈티스카드게임이지요.
아이들에게 생각을 좀더 할수록 재미있는 보드게임의 묘미를 가르쳐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석기시대나 도미니언 같은 입문으로 적절한 게임을 하기에는 교실에서의 상황은 좋지 않지요.
인원이 너무 많아서 입니다.
켈티스카드게임은 카드게임이면서 적절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게임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켈티스카드게임 6셋트를 준비하였고, (6개조)
설명은 24명 전원을 동그랗게 모아놓고 4명이 시연하면서 제가 직접 설명해주었습니다.
각 조별로 점수판을 미리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번 게임을 통해 아이들은 보드게임 속에서 약간의 전략 쓰는 것에 대해 알게 된것 같습니다.
켈티스카드게임 같은 것들이 많이 제작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도미니언은 3판을 돌렸는데 너무 잼있었네요
역시 보드게임은 하루에 여러개 돌리는 것도 좋지만 한개를 들고파는것도 괜찮네요
도미니언 확장게임들을 사보고 싶은 밤이었습니다.
코드777
옛날 추억의 야구게임을 예상했다가
머리에 쥐나서 아직 안풀렸습니다.
코드777 한판으로 체력이 바닥나버릴정도로 머리가 많이 쓰였습니다.
많이하면 머리 좋아질 듯합니다..몸살도 나고. ㅎㅎ
오늘 게임 왜이렇지..ㅎ
노틀담도 언젠간 해보고 싶은 소문난게임이었지만
취향에 안맞네요
너무 자질구레한 콤포가 많아서 일까요? 게다가 승점을 얻는 경로가 너무 다양하다보니 헷갈리는 부분도 많고 해서....전체적인 상대방의 의도 등이 한눈에 안보이는게 단점인거 같아요.
마지막에 두번돌린 유행게임 7원더스입니다.
역시 나에겐 이런 단순한 게임이 어울리는 건가.......
오늘 요것만 재밌었네요 ㅎ
고학년을 대상으로 (4~6학년)
우봉고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같은게임 여러개 사는거 싫은데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여러개를 한꺼번에 돌리기에는
너무 힘들지요
아이들이 다른 게임에 자꾸 신경쓰게 되거든요.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거죠
그래서 모두 같은 걸로 진행하는게 더 쉽습니다.
문제는 돈이 많이 들어가고 그만큼 다양한 게임을 접하기 힘들어진다는것에 있습니다.
좀더 많은 지도를 통해 아이들이 자기의 게임에만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짜봐야 겠네요
우봉고는 게임판 앞뒤에 3줄, 4줄짜리로 두종류 게임을 할 수 있는데
3줄짜리는 쉽게 해내었습니다. 4줄은 약간 어려워했지만 아이들은 그만큼 어려운 것에 도전하는게 더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우봉고는 이후에 진행하게될 보드게임 대회에 넣을 종목이기도 합니다.
대회종목으로는 우봉고, 낚시왕, 우노, 치킨차차(저학년) 정도가 될 듯합니다.
고학년이 할 만한 종목은 많지만 저학년이 할만한 종목이 부족하네요
저학년 용 종목을 더 찾아봐야 하겠습니다.
혹시 저학년 (1~3학년) 추천 종목 있으시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