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그게..   좀 어려운거 같아요.."

당신들이 보드게임에  빠져주길 바랬는데, 결국 이말을 듣고 말았다. ㅎ

 

 가족들이 보드게임을 하자길래 드디어 그날이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의욕이 너무 보이길래, 카드게임 위주로 돌려야할 것을 그만 에기지아를 돌려버렸네요. 에기지아는 초보가 하기에는 생각보다 생각할 것이 참 많은 게임이지요. 아직 저도 요약표를 읽지 않으면 시작을 못하는 게임이죠.

 

 에기지아는 생각할 것이 조금 있는 중급게임입니다. 우선 자신의 배(일꾼)을 놓기 위해서는 라운드마다 펼쳐지는 행동카드와 보드의 행동칸의 내용을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건설'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건설을 하기 위해서 이 모든 행동칸을 이용해서 준비를 하는 것이죠. 스핑크스, 오벨리스크, 피라미드 등의 건설을 위해서 일꾼의 힘과, 석재를 모아야 합니다. 건설과 스핑크스의 미션을 수행하고 승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직 저에게도 카드의 내용이 애매한 것이 포함되있던 에기지아를 돌린 것이 보드게임을 어렵게 느끼게 한 요인이 된것 같기도하네요. 룰 파악도 완벽하고 초보에게 알맞은 스톤에이지나 알함브라를 돌렸으면 "보드게임 참 재밌는거 같아요"라는 말을 들었을텐데요.. 참 아쉽네요

 

장점 : 이집트의 문화재를 직접 건설하는 테마가 잘 와닿음.

 

단점 : 초보에게는 조금 진입장벽이 있음.

 

 

 

 

 

바퀴벌레포커

 

장점 : 초보들과 시작할때 좋음.

 

단점 : 징그러워서 여자들이 싫어함.

 

 

 

 

 

휴고

 

어린이다운 게임이라고 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어린이와 함께 게임하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거 같아요.

 

쉬운룰과 어려운룰이 있던데, 쉬운룰은 점수계산보다는 살아남는데 치중하는 것이고 어려운 일반룰은 점수계산도 포함되는 것입니다.

유령 휴고를 피해 네모모양의 복도를 빙빙돌면서 방으로 숨어야 합니다. 방에는 1명만 들어갈 수 있어요.

그래서  방에 못들어가고 빙빙돌다가 휴고에게 잡히면  보드 중앙에 지하계단으로 차례차레 감금됩니다.

감금된사람은 감점을 받고요.

 

방에따라 0점 3점 -1점의 점수를 주기때문에 경쟁도 하게 됩니다.

게임진행이 주사위 던지고 말이 움직이는게 전부기 때문에 (카드도없고) 어린이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운에 많이 치중하는 게임입니다.

 

장점 : 주사위로 승부가 갈리니 복잡한거 싫어하는 초등 남자아이에게 적당함 ㅎ

         유령을 피해 도망다니는 스토리가 동심을 일깨워줌.

 

단점 : 주사위 운이 있다는건 어쩔수 없네요.

         주사위 굴리는게 번거로워 다이스타워필요함.

 

 

 

 

 

꼬꼬미노 일반판은 숫자가 커서 아이가 덧셈을 어려워하는바람에 주니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게임콤포가 루미큐브 같은 플라스틱 타일이라서 손맛이 좋습니다.

아이도 좋아합니다. 만지는 것만으로도요.

 

주니어용 답게 숫자는 10을 넘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사위에서도 점 대신 요리재료가 그려져있습니다.

벌레이외는 모두 재료인데, 빵만 2점짜리고 나머지는 1점입니다.

 

그래서 일반판처럼 벌레와 다른 재료들의 합계로 구운 애벌레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애벌레 타일을 뺏길 수 있으니, 새로 얻게된 타일이 있다면 타일들을 쌓은 후 제일 위에 올려놓아야 합니다.

가장 위의 타일만 뺏길수 있거든요.

 

장점 : 아이들은 주사위를 굴리며 욕심을 부리다가 실패를 자주하게 됩니다. 즉, 실패의 쓴맛을 느끼게 해 줄 수 있습니다.

         재료들이 그림으로 그려져있어 일반판보다 더 쉽게 가르쳐줄 수 있습니다.(일의 자리 덧셈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단점 : 상대방의 타일을 뺏어오는 상황이 잦아서 아이 기분이 쉽게 상합니다.

 

 

 

 

 

 

 

 

 

 

 

 

 

 

 

 

4명씩 조별로 떨어져서 게임을 하다 갑자기 한꺼번에 해보고 싶었습니다.

13명이 전부라 한꺼번에 하는것도 가능하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처음 바구니 배치는 4인처럼 해놓고 그냥 했습니다.

변형하기도 어렵고 귀찮아서요. ㅎ

 

팀은 남,여 두팀으로 나눔으로써 다른사람이 하더라도 응원 같은걸로 몰입할 수 있게 했습니다.

사람이 많다보니 자기 차례를 한참 기다려야 하거든요.

원숭이 각도만 잘 조절하면 반대편 사람에게까지 갈 정도로 멀리 날라갑니다.

 

바구니가 좀 없이지면 서로 옆사람끼리 바구니를 뺏기 위해 싸우는 상황도 발생됩니다. ㅎ

 

장점 : 같은 반으로서 한 게임에 집중해서 더 재미있다.

         코코넛을 멀리 쏘아서 바구니에 들어가면 더 기쁘다.

 

단점 : 차례를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한다.

         게임이 잘 끝나지 않는다.(대강 마무리 지어야 됨)

 

 

 

 

젝스님트! 주니어

 

젝스님트를 아이랑 숫자놀이하면서 갖고 놀다 실제 룰로 해보니 아직 어려서 게임이 불가능했습니다.

십의자리 숫자 순서를 능숙하게 알기 힘든 나이라서요.

 

쇼핑몰에 나온 주니어의 간단 설명을 보니 오리지널 젝스님트의 룰과는 반대로 카드를 많이 가져가도록 한다고 나와있더군요.

아이들의 특성상 많이 가져가면 좋은줄 알기 때문이죠.

 

젝스님트 주니어는 본게임의 숫자대신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물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들판에서 잘 놀던 동물들이 날씨가 갑자기 나빠지면서 외양간으로 피신시키는 스토리입니다.

집으로 동물 한마리씩 피신시키다가 한 집에 6마리가 되면 그 열의 카드를 모두가져가는 것이죠.

동물들 배치 방법은 같은 동물이 들어가지 않도록하면 됩니다. (단, 4군데 다 같은 동물이 있다면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다.)

 

 

2마리 이상이 그려진 카드는 뒤집은 사람이 원하는 동물을 선택해서 열에 놓으면 됩니다.

이런 특수카드는 6마리 이상 채우기 쉽게 하지만 손으로 가져가는 카드장수가 적어지게 됩니다.

 

젝스님트 주니어는 친숙한 동물 그림, 쉬운 룰 때문에 아이들의 베스트 게임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장점 : 친숙한 동물그림으로 아이들이 좋아함. 쉬운룰

 

단점 : 조랑말이  돼지처럼 보여서 아이들이 돼지로 부른다.

 

 

 

 

 

 

 

 

파워그리드

 

오랜만에 파워그리드를 했네요.

발전소를 경매하고, 연료를 구입한 후, 발전소를 짓는 게임입니다.

 

처음 자신의 구역을 정할때 도시끼리의 거리가 가까운게 많은 지역이 좋더군요.

싸게 발전소를 많이 지을 수 있기 때문이죠.

발전소가 많을수록 수입이 많아집니다.

 

발전소 경매부분에서 처음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얼마를 불러야할지 감이 잘 안왔네요.

 

아이들만 놀도록 해놓고 게임했는데, 아이들이 잠이와서 2기 중반 까지 하고 접었습니다.

 

장점 : 게임 속에 경매가 들어가 있어 재미있음.

         기본 룰이 굉장히 쉽다.

 

단점 : 두번이상해야 감이 오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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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1

다시 게임을 해서 3기까지 완료했는데 엄청난 에러플을 한것을 마지막에 알았네요

바로 처음 지역선택할때에 앞사람의 지역에 연결시켜야 한다는 것이고, 이렇게 선택된 지역들만 게임에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의 삶처럼 복잡복잡살아야 하는데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넓게 넓게 미국처럼 사용했네요

그러다보니 조금 빡빡한 느낌이 덜하네 하면서 게임했어요.

에러를 알게 되니 게임중 의문점들이 다 이해가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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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9

또다시 에러플

처음에 발전소를 랜던으로 10개정도 빼놓고 시작하는 것을 잊고 해버렸네요.

 

 

         

 

 

 

 

거짓말을 잴해야 되네요.

여러 캐릭터중 2개를 받게 되는데,

시작부터 갖고 있는 캐릭터를 안갖고 있는듯, 없는 캐릭터를 갖고 있는듯 능청을 떨어야 합니다.

이부분이 너무 어렵더군요. ㅎ

 

장점 : 자유도가 엄청 높음. 타블라의 늑대보다 거짓말하는 방향이 정해져있어 좀 쉽다.

          (특정 캐릭터 소유의 유무로 거짓말이 시작됨)

 

단점 : 대놓고 거짓말을 능숙하게 해야하기 때문에, 게임에 대한 호불호가 생길수 있음.

         아이들과 하기에는 좀 도덕적이지 않은 것 같음.ㅎㅎ

 

 

 

 

러브레터

 

참 재밌는 게임이네요.

내가 어떤 카드를 갖고 있는지 모르게만 능청을 떨면 됩니다.

 

그리고, 아직 남아있는 카드가 어떤 카드들인지 기억을 잘 해야 합니다. 기억력게임으로 봐도 좋습니다.

 

장점 : 게임이 참 쉽고, 빨리 끝난다.  재미도 있음.

 

단점 : 오픈되지 않은 카드에 대한 기억을 잘 해야되는 게임이다.

 

 

아이랑 보드게임을 할때에는 책상에서 의자에 앉아서 하는 편입니다. 몸도 덜 피로하고 집중도 잘 되기 때문이죠.

오늘은 어쩔수없이 이불 바닥에 놓고 게임을 하게 되었는데 역시나 아이가 몸이 힘들어하는게 보이더군요.

가능하면 책상에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금들었던 시간이네요 ㅎㅎ

 

게임은 알려진데로 꽤 잘만들어져 있습니다.

사막에서 유물을 하나씩 발견하고 그걸로 시장에서 필요한 유물과 교환하거나 박물관에 기증하는 방식이죠.

운이 좋아 보물지도(피라미드지도)를 얻게되면 피라미드로 가서 유물을 대량획득할 수도 있구요.

 

조카(9세)와 첫째아이(6세)가 함께 게임을 했습니다.

9세는 두번째게임인데 룰을 거의 완벽하게 기억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래서 모래폭풍이나 도둑의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비싼 유물을 모으기 위해 모험을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6세는 처음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노카드게임을 많이해서인지 카드게임의 룰을 잘 지켜주었습니다.

(우노와 다르게 자기차례에 한장가져가는게 신기해했습니다.)

게임이 박물관게 기증을 많이 해야 점수를 딸 수 있는 거라 건전하기도 했습니다.

도둑카드에서는 좀 도덕적이지 않지만 다행이 아이들도 도둑에 대한 의미를 많이 두지 않고 한장 뺏어가는 재미로 인식해주었습니다.

 

아이 둘다 보드게임 경험이 풍부하다보니 도둑에의해 뺏기거나 모래폭풍을 만나도 예전의 땡깡이나 짜증내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더욱 다행인것은 요즘들어 게임에 지더라도 기분안좋아 울거나 하는 일이 없어 졌으니까요. 그냥 무표정ㅎㅎ

어른들도 게임에지면 기분 많이 안좋을 수 있는데 어린애들이 참 잘 참는거 같습니다.

 

게임은 처음하는 6세아이를 제가 도와주며 진행했지만 9세아이가  99:110점으로 이겼네요.

 

게임 후 tv만화를 켜보니 마침 사하라 사막이 나오는 유아 만화가 하길래 게임 얘기도하며 재밌게 보았습니다. ㅎ

 

 

 

장점 : 게임의 룰도 카드게임 치곤 잘 정돈되어 있고, 테마와도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설명도 쉬워집니다.

         셋팅도 쉽다.

         유아들이 좋아하는 보물지도를 가지고 보물찾기가  실제로 가능하다. ㅎ(피라미드로 보물찾기)

         부적이나, 컵조각, 동전 등의 뜻 및 영어로도 가르쳐줄 수 있다.

 

단점 : 도둑카드가 조금 도덕적이지 않을 수 있다.(유아들이니 ㅎㅎ)

 

 

 

 

 

 

 

 

 

카타미노

 

카타미노를 예전부터 갖고 놀게했습니다.

오늘은 둘째(4세)가 가지고 놀았는데, 3개짜리를 곧잘 끼웠습니다.

제가 문제보는법을 설명해주면서 블럭을 골라주고, 아이가 맞추는 거죠.

 

문제의 동그라미가 성공한 문제인데, 플레이어마다 구분지어 놓았습니다.

 

합격한 문제에는 이렇게 표시를 해놓고 다음에 도전할때 참고하는거죠.

자신의 동그라미를 보며 성취감도 가질 수 있게 할 수 있고요.

 

카타미노를 통해 블럭맞추기를 잘 배울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게임으로 많이 연습해놓으니 첫째(6세)는 우봉고 3, 4개짜리 블럭 문제는 잘 하더군요.

(그래서 우봉고 추가문제집 구매했어요.2, 5개짜리 문제집)

 

 

장점 : 블럭 맞추기 연습할 수 있는 좋은 게임임.

         콤포의 질도 좋고 효율적인 문제풀이가 가능하도록 최적화 된 카타미노임.

         우봉고 게임의 기초연습으로 적절함.

 

단점 : 항상 게임후 블럭정리를 잘 해놓아야 다음 게임에 지장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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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9

 

 

 

 

조카(4세)아이와 카타미노를 했습니다.

4세아이는 처음으로 저와 게임을 했는데, 아직 너무 어린 편입니다.

만약 코코너츠를 한다면 게임의 룰도 듣지 않고, 순서도 지키지 않으며, 코코넛을 막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

그래서 차분히 가르쳐주어야 생각을 갖고 시작했습니다.

우선, 문제집의 문제를 보여주며 도형 찾는것부터 했습니다.

손으로 문제집의 도형을  짚어주니 손끝이 가리키는 건지 손끝안쪽 도형을 가리키는 건지 모르는 것 같아서 펜으로 찍어서 알려주었습니다. 손가락보다는 확실히 더 잘 구분하는 것 같았습니다.

 

2.

그리고 찾은 도형(문제를 풀 도형)을 자기앞에 모으도록 하였습니다. 이것 역시 처음인지라 잘 안되더군요. 자기가 찾은 것을 여기저기 널부려 놓는 것이죠.

하지만 두번째부터는 자기 앞에 모으는게 가능했습니다.

 

3.

가장 쉬는 문제는 도형3개를 사용하는 것인데, 4세아이는 할때마다 삼촌안돼 삼촌안돼라는 말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전 저의 아이들도 안돼라는 말을 반복했었습니다. 게임이 잘 안되니 답답하기도하고 쳐다보고 있는 어른이 있으니 얼른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지요.

심지어는 안들어가지는 칸에 힘으로 막 밀어넣다가 다 튀어나가기도 합니다. ㅎ

일부러 바로 반응하지 않고 계속 기다려주면 스스로 잘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맛을 알게 해주는게 중요하죠.

 

4.

아직 어리기 때문에 너무 방관하지는 않고, 방법을 가르쳐주기도 했습니다.

3개짜리 문제는 대부분 돌리다가 뒤집기만 가능하면 풀기 쉽습니다.

4세아이가 돌리기는 자연스럽게 잘 되는데 뒤집기는 가르쳐주었습니다. 여기다가 안되면 다시 빼고 하면 된다는 것도 알려주었습니다.

 

5.

3개짜리 G문제까지 풀었는데,

게임 예절을 위해 시작전에 차렷경례하면서 인사도 가르치고,

풀고나서는 같이 박수치며 '축하합니다. 수고했어요. 감사합니다.'등의 말들을 하도록 시켰습니다.

그러니 더 재미있어하더군요.

 

6.

정리하는 것도 함께 했어요.

모든 도형을 넣은 그림을 보며 도형 하나씩 넣어보는 것이죠.

뚜껑닫는 것까지 마무리 한 후 칭찬모드로 들어갔습니다.

 

7.

아직 어린 4세아이라 게임중에 집중을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도형으로 자동차놀이를 하거나, 문제를 풀때 3차원 입체로 풀었다고 좋아하기도 합니다.

카타미노로 게임도 많이하고, 콤포 도형을 많이 가지고 놀아서 박스가 후줄근해졌지만, 새거로 놀고 있는 게임들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되네요.

유아들에게는 참 본전뽑는 괜찮은 게임인거 같아요.

 

 

 

 

쿼리도

 

아이가 재밌어합니다.

역시 상대의 말을 못가게 하는데에 재미를 느끼네요. 이전 어릴때(3세)에는 아예 제말을 못가게 해놓고 좋아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하나의 길은 열어두어야한다는 의미를 깨달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벽을 아끼기도 하고 남의 말을 돌아가게 만드는 것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아이에게 게임전에 항상 져주기 게임과 안져주기 게임을 골라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가 이기고 싶으면 져주기 게임을 선택하고 제가 져주는 거죠.

 

오늘은 세판 중 두판을 봐주기 게임을 하면서 2:1로 져주었습니다.

아이가 져주기 게임으로 이겨도 좋아하는 걸보니 아직 어리고 귀엽습니다.

 

 

장점 : 유아(3세~5세)의 추상전략게임의 진입용으로 적절해 보입니다.

 

단점 : 쿼리도 미니는 너무 작아서 콤포를 조작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오리지날 버전을 구입하는게 나음.

 

 

 

 

 

탤리호

 

예전에 맛배기로 갖고 놀게한 기억이있네요

그때도 정식 룰에 맞도록 게임을 했는데 잘 이해를 못했지만 이제는 (5살) 괜찮네요.

덕분에 저도 재미있었답니다.

 

주의해야할 규칙은 오리랑, 꿩은

플레이어 둘 다 움직일 수 있다는 것과 움직인 것을 다음턴에 다시 움직이면 안된다는 것입니다.(왔다갔다 못시킨다는 거죠)

 

 

장점 : 동물들이 서로 잡아먹고 잡아먹히는 관계를 재미있게 알수 있음.

 

단점 : 유아들이 하기에는 조금 잔인한 면이 있음. 사냥꾼이 여우 등을 쏘고 잡으니...ㅎㅎ

         덧셈의 개념이 없는 아이와는 점수계산이 좀 힘듬

         게다가 소중히해야할 나무를 나무꾼이 다 쓸어버리는 내용도 좀 그래요.

 

 

 

할때마다 재미있네요.

초반 돈을 벌수 있는 초록 카드가 많아야 합니다.

수입이 벌어지면 따라잡기 힘들어 집니다.

2개 확장을 모두 넣으면 귀족러쉬가 좀 없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넣어야 합니다.

 

장점 : 리플레이성이 아주 좋다. 룰도 쉬워서 초보인 분들도 쉽게 할 수 있다.

          갖고 싶은 카드가 나오면 돈이 없어도 미리 찜하는(3개 까지) 것이 있어서 재미있음.

 

단점 : 2개 확장을 넣어야 밸런스가 좋다.

 

 

 

 

 

 

 

 

 

 

 

 

 

 

케일러스

 

대단한 게임이죠.

카드한장 없이, 보드판, 나무컴포와 타일만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엄청난 수작인것 같습니다.

플레이타임이 긴편이라 잘 하기 힘든데, 한번 하고 나면 뿌듯한 게임입니다.

 

장점 : 카드가 없어서 좋다. 나무컴포를 많이 만지게되어 좋음.

 

단점 : 초보가 하기는 어렵다. 익숙해지기전에는 건물들의 승점과 재료를 계속 파악해가며 해야합니다.

 

 

 

 

 

 

 

 

 

 

 

 

장점 : 보드판과 카드가 아름답다.

 

단점 : 한번 밀리면 따라가기 힘들어 진다. (마음이 초조해짐)

         카드의 운이 많이 좌우되기 때문에 실력껏 게임을 진해할 수 없다.

 

 

 

 

하나비

 

협력게임인데 기억력이 좀 요구됩니다.

내카드가 어떤 것인지 뒷면을 보면서 외워둬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설명서의 목표점수에 대한 정의가 너무 재밌었습니다. 이걸 보니 점수를 높이고 싶은 의욕도 많이 생기고요.

 

 

장점 : 함께 목표점수를 내기 때문에 승패가 없다. 어린 아이들과 즐기기에 알맞을 것 같다.

 

단점 : 내가 들고 있는 내카드를 잘못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7원더스

 

늘 모임때마다 해도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게임이네요.

끝날때까지 누가 1등 할지 예측하기 힘들어 흥미진진합니다.

 

아직 게임 플레이 횟수가 적어서  견제를 좀 해야되는데 그럴 여유가 없네요.

 

장점 : 셋팅이 참 쉽고, 여러가지 빌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일러스트가 예쁘다.

 

단점 : 본인의 원더를 건설할때 영어로 된 보너스는 익숙해질 때까지 설명서를 보면서 해야합니다.

         억지로라도 다른 사람의 플레이를 보면서 해야 더욱 재미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견제하게 되면 견제를 한사람도 한번의 턴이 의지와 다르게 하게 되므로, 제 3자가 이익을 보는 상황이

         발생 하더군요. 이건 플레이 횟수가 많아지면 다듬어 질 것 같습니다.

         카드 놓을 공간을 잘 잡아야 합니다.

 

 

 

 

 


 

아주 오래전에 해서 게임 룰 기억이잘 안나네요.ㅎㅎ

 

장점 :

 

단점 :

 

 

 

 

 

제가 해본 티켓시리즈는

유럽이랑, 오리지날 두개 입니다.

 

그결과 오리지날이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긴 길과, 짧을 길들이 눈에 확 드러나서 전략을 짜기 좋다는 생각입니다.

아이폰으로 오리지날을 수회플 해보니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구매도 하고싶네요.

 

반면, 유럽은 역에 대한 필요성을 잘 못느끼겠고,  티켓목적지 보랴, 길보랴 정신이 좀 없었거든요.

거기다가 길의 길이 가늠도 잘 안되고....하지만 유럽여행과 관련된 곳들이  나와 재미있기도 했습니다.

 

현재 제가 가진 버전은 노르딕인데, 한번 해보고 싶은데 못해봤네요.

 

 

장점 : 긴길 짧은길이 확연이 드러나서 전략을 짜기 좋은 버전

         유럽버전보다 추가 룰이 없으므로 초보가 진입하기 쉬움.

 

단점 : 아직 없음. 사고싶음.

 

 

 

 

 

 

 

 

 

긱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고, 재밌다는 말만 듣고 구매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다에서도 한글판, 영문판, 네덜란드판 등의 콤포의 질문제, 재미의 문제 등 말이 많은 게임입니다.

저는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인지, 멤버들 모두 처음 하는것이라 그런지 재미없었습니다.

메뉴얼을 읽는 과정에서 서로 겨루는 부분이 있는데, 좀 기대했던 것과 달리 흥미진진하지 않더군요.

드물게 겨우 열리는 모임에서 재미없어하는 게임을 제가 계속 설명하고 있자니 미안한 마음도 들고 그래서 70% 정도 진행하다

접었습니다. ㅎㅎ

기회가 닿으면 제대로 해보고 싶어요.

 

장점 : 여러번해보면 재미있을지도.. 특히 겨루기하는 부분

         한글판은 저렴해서 구하기 쉽습니다.

 

단점 : 다른나라 버전은 구경도 못해봤지만, 한글판 콤포는 좀 안좋아 보이긴 했습니다.

 

 

 

 

 

 

아주 예전에 했던 게임인데, 5년전만 하더라도 재고가 없어서 구하기 어려웠던걸로 기억합니다.

요즘은 재고가 있지만요. 그래도 10만원 가량해서 가격이 만만치않아요.

그때 저렴한가격? 3~4만원에 구했는데 알고보니 보드게임방용 이었습니다. 그때는 보드게임방용, 개인용 구분도 못하던 시절인거 같네요.

블록도 모자라서 쌓기나무 블록을 사용하기도 해서 게임을 했습니다.

 

 

장점 : 넘어질듯 안넘어지는 과정이 재밌습니다.

         수평잡기 개념을 배울 수 있음.

 

단점 : 한번 넘어지면 콤포넌트 찾아댕겨야 합니다.

         기둥과 판 사이에 놓는 코르크공도 잘 도망가고, 잘 깨지는것 같습니다. 제꺼는 절반으로 뚝 부러짐

         가격이 넘 비쌈.

 

 

 

 

 

우노를 시작하기전 단계의 게임입니다.

아주 어린 2세~3세에게 우노를 가르치기 아주 적절했습니다.

우노 오리지널 보다 숫자 범위가 적습니다. 1~7까지인가(?) 있어서 금방금방 낼수 있는 카드가 생기지요.

너무 좋아해서 아직도(5세) 토마스 우노를 할때가 있네요.

 

장점 : 크기가 크고 우노오리지널 보다 숫자범위가 작아서 하기 쉽다.

 

단점 : 아이가 같은 색깔의 카드를 낼때 기차 색깔로 판단할 때도 있다. 배경색으로 판단해야되는데 말이다.

 

 

 

 

 

낚시왕

플라스틱버전입니다.

이번 시간은 과학시간으로 정하고 바다에 사는 생물 이름도 배우고 게임도 했네요

문어, 참치, 복어, 불가사리 등등을 가르쳤네요

 

그물에 세마리만 걸수 있고 더걸면 그물이 찢어진다는 둥 으로 이해하기 쉽게 가르쳤습니다.

아직 큰물고기 작은물고기의 구분, 불가사리의 이점을 잘 모릅니다.

어떻게 해야 점수를 많이 얻을지 잘 모르기도하고요. 아직 덧셈개념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주하다보면 나중에 할때  더 익숙하게 할 수 있을거에요

오늘도 그랬거든요. 저번보다 더 익숙해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장점 : 유아에게 생물의 이름을 가르치는 재미가 있음.

 

단점 : 탑쌓기하며 가지고 놀수 있음.

         이전에도 썼지만 스티커가 제대로 안붙어서 오랫만에 뚜껑열면 흩어져 있네요.

         덧셈이 되어야 무엇을 가져가야할지 판단이 섬.

 

 

 

 

8세와 5세의 대결이 이뤄졌습니다.

이전만 하더라도 게임이 안되었죠. 항상 8세가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결은 2:1로 8세가 승리 했습니다.

 

5세가 1번 이겼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의미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전에는 게임에 지게되면 부끄럽거나 기분이 상해서 다음 판을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1판 졌는데도 아무런 반응없이 다시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5세의 감정 자제력을 보고 좋아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입니다. ㅎㅎ

 

항상 게임에 한판지면 1:0이라고 해주고 마지막 스코어가 누가 이길지 모른다고 열심히하라고 해준 것이 조금 도움이 된 것같습니다.

1:0에서 1:1  그리고 1:2로 져주기도 하면서 말이죠.

 

게임에 지더라도 다음에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야하고, 더 중요한 것은 친구와 함께 하는 것이 즐겁다라는 것을 알게 해주어야 하겠습니다.

 

 

당나귀똥은 자잘한 게임내용물이 많아서 좀 잘 정리해야 합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할수록 더 조심해야 하겠죠.

 

A~H 까지 카드 정리하는 것부터 함께 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부터 알파벳을 배우기때문에 순서대로 카드를 정리할 수 있더군요.

 

당나귀가 먹은 음식의 색깔을 기억해야 합니다.

음식들이 똥으로 나올때 정한 색깔의 똥을 가져갈 수 있는데 가장 많은 똥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

그럴려면 기억을 잘 해야겠죠. 무엇을 먹었는지.

치킨차차나 그림맞추기 게임을 좀 해놓아서 기억을 하는게임에 좀 익숙해진 것 같았습니다.

 

 

장점 : 당나귀 말이 크고 재밌게 생겨서 정말 좋아합니다. 어린아이에게 똥싸는 스토리가 참 재밌나 봅니다.

 

단점 : 음식인 나무조각이 작아서 잃어버리기 쉽다.(보드게임 초기부터 정리하는 습관 가지도록 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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